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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여성-뚱뚱한 남성, 디스크 잘 걸린다

건강, 의학

by teenuni82 2021. 6.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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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여성-뚱뚱한 남성, 디스크 잘 걸린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 뚱뚱한 남자는 디스크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팀은 최근 2년간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흡연율, 비만도(체질량지수-BMI), 복부비만도(WHR)를 조사해 그 결과를 한국의 평균 수치와 비교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디스크 발병률은 피우지 않는 여성의 4배 뚱뚱한 남자의 발병률이 정상인의 2배 이상 늘어났다.

따르면 흡연율의 경우 수술을 받은 남성의 64.1%, 수술을 받은 여성의 15.6%가 흡연한다고 답해 한국의 평균 흡연율 남성 56.3%, 여성 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여성의 경우 4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또 체질량 지수로 본 비만도의 경우 수술을 받은 남성의 47.8%, 여성의 37.7%가 비만에 해당했는데 이 수치도 한국의 평균 수치인 남성 19.9%, 여성 29.8%보다 남성의 경우 2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남성과 뚱뚱한 여성의 디스크 발병률은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기홍 교수는 흡연은 디스크 내 영양 공급을 떨어뜨려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비만이 되면 체내 지방은 축적되는 반면 근육량은 적어지므로 근육 약화가 디스크 부담을 증가시켜 결국 디스크를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뚱뚱한 남자의 경우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 감량만으로는 디스크를 예방할 수 없는 "이라며"복부와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 조깅,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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